지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보은에서 열린 '2016 보은대추축제'는 85만여 명이 방문해 농특산물 80억3500만원어치를 구입해가는 성과를 거뒀다.
보은대추축제에는 363개 부스에서 명찰을 단 농가가 직접 명함을 주며 대추 등 80여종의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한, 외할머니 대추나무, 대추 온도탑 100℃, 대추 조신제, 전통혼례, 사과수확체험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통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으로 성공한 축제로 인정받았다”며 “이는 보은군민 모두의 동참과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보완하는 등 대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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