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스포츠파크 12일 준공…스포츠마케팅 새 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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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스포츠파크 12일 준공…스포츠마케팅 새 장 기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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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억 투입 야구장2면 축구장1면 그라운드골프장1면 체육회관1동 갖춰
▲ 오는 12일 준공식을 가질 보은스포츠파크 조감도. /제공 보은군
보은군은 오는 12일 9시 보은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해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 총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55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경기장 겸 축구장은 천연잔디 축구장과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 육상트랙을 비롯해 장애물경기장, 투원반 투해머 투포환장, 장대높이뛰기 및 세단뛰기 등의 육상 경기장을 갖춰 충북도내 유일의 공인육상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350석, 86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A, B야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도 시설공사를 마쳤다.
보은스포츠파크 체육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리사무실, 매점, 방송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특히 보은읍 성주리, 이평리, 어암리 일원 21만1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분수광장, 레포츠코스, 휴게쉼터, 조경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군민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에는 스포츠파크 야구경기장에서 ‘2016 보은군체육회장기 야구대회’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보은군은 내년 1월까지 시설에 대한 마무리 정비 및 점검을 마치고 스포츠사업단 시설 이관을 통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은군은 지난 2011년부터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보은건설을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4년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활성화 성과를 인정받고 전국 제일의 스포츠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 곳에 리틀, 여자, 대학, 사회인 등 각종 야구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양질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군 체육시설과 연계한 군민 체육복지 및 여가활동 증진으로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 보은군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시설계 노현성 관계자는 “보은스포츠파크의 준공으로 보은군 스포츠마케팅의 새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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