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보은읍 보은로 121-1 최상오 동물병원 2층에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지난달 31일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도청, 위탁기관인 충청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강당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등 어린이 대상 집단급식소는 영양사배치 미비와 위생및 영양등 급식관리가 미비해 보다 체계적인 어린이 급식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08년부터 어린이 식생활관리 특별법 제정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및 운영에대한 법적근거를 마련, 2016년현재 전국에 206개 센터가 설치 운영중에 있다.
보은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32개소 중 영양사 없는 급식시설이 17개소로 전체시설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에서는 8400만원(국비50% 군비50%)의 예산을 확보하여 위탁기관 공개모집및 선정심의를 거쳐 충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현숙 교수) 는 위생사와 영양사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균형 잡힌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어린이대상 위생과 영양교육, 조리실의 위생관리 및 식재료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균형잡힌 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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