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주차장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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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주차장 확충한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1.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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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및 통합관제센터 신축으로 주차난 더 심화
▲ 지난 1일 오전 보은군 본청후문. 주차차량이 넘쳐 경계선을 벗어난 주차가 성행하고 있다.
보은군청 주차공간이 비좁다. 현재 군청 직원 및 내방하는 민원 차량으로 주차공간이 포화상태다. 이런 가운데 보은읍의 민원실과 통합관제센터가 보은군청 내 신청사로 이전하면 군청 상주직원 및 내방객 증가로 주차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란 예상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군청을 둘러싸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군청광장 64대를 비롯해 본관후면 38대, 의회사무과 43대, 군청담장 밖 32대, 태양광쪽 38대 등 모두 21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대수는 직원차량 301대, 관용차량 39대, 민원차량 44대 등 모두 384대로 주차허용 공간 215대보다 169대가 넘친다.
특히 현재 청사 증축으로 주차 공간 27대가 줄어듦에 따라 직원차량은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에 주차하고 있으나 이곳도 행사가 있는 날이면 주차하는데 여간 곤욕이 아니다.
보은군은 또한 청사 중앙광장 및 화단 앞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직원차량 주차 공간 부족으로 직원이 민원인 주차장 일부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민원인의 주차 불편이 더욱 가중되면서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주차장 확보 방안을 고민 중이다. 관계자는 “그나마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통합관제센터 설치와 민원과 이전에 따라 청사 내 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직원주차장은 기존 주차장과 새로 주차장을 확보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장은 청사 중앙광장 및 화단 앞으로 하되 중앙광장에 주차선을 표시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주차를 유도해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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