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동학정(사두 박광용)은 제1회 충주시장기차지 도내 남여 궁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은동학정은 지난 10월 29일 충주 탄금정에서 개최된 제1회 충주시장기 차지 충청북도 남·여 궁도대회에 보은동학정 권만희, 김수백, 남상문, 박우현, 임형수 등 5명의 선수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와 상장, 트로피, 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0월 2일 증평군수기 우승에 이어 도내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동학정의 국궁실력을 충북도내에 널리 알렸다.
개인전의 출전한 김수백 사우는 노년부 1위를 차지했다. 김수백 사우는 올해 들어 제천시장기, 청주시장기, 증평군수기, 충청권대회 등 도내대회 우승 5회와 전국대회에서 경주시장기 등 2위를 3차례나 차지하는 등 명사수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박광용 사두는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보은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학정 사우들이 화합하며 활을 배우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건강관리는 물론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이 앞으로 계승발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 동학정은 지난 10월 22일에 ‘2016 보은대추축제기념 보은군수기 차지 충북 남·여 궁도대회’를 개최하고 보은군 대추와 궁도의 저력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