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공동브랜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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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공동브랜드에 대하여
  • 보은군의회 박경숙 의원
  • 승인 2016.10.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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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의회 박경숙 의원
보은군이 지난 22일 보은군의 공동브랜드 ‘결초보은’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는 보은군의 농업발전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라 할 것입니다.
공동브랜드는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약40%에 달하는 보은군의 지역적 특성으로 농업소득 정책의 중요한 당면과제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보은군은 품질좋은 농산품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명품브랜드 및 포장기술, 유통마케팅 등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함으로 인해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화된 농특산물생산에 따른 지역농민의 소득이 창출되지 못하면 지역경제는 물론 인구의 감소 등 이에 따른 교육여건의 상대적 하락등 유.무형의 피해가 늘어나고 미래도 불투명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농업관련 기초 지자체들의 현황 등을 상세히 파악한 후 명품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3단계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첫째, 지방의원들의 중요 사무중 하나인 군정질의를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로 하여 2014년 10월 의원등원 후 첫번째 군정질의에서 이러한 제반문제를 제기한 후 공동브랜드의 당위성을 약30분간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 후 관련부서 및 기획예산실의 예산편성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군수님을 만나 상기내용의 당위성을 설명한 후 예산편성을 부탁하여 1억6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2014년 12월 본예산에서 심의.통과 되었습니다.


둘째, 예산 통과후 관련부서인 농축산과에 빠른 시일내에 공동브랜드용역을 의뢰하라고 업무 협의를 한바 공신력있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용역을 주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저는 투트랙으로 보은에도 각 작목분야의 책임자들과 관련부서의 참여를 통한 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하였고, 보은군은 이를 받아들여 정상혁 군수님을 위원장으로 저를 포함한 13명의 보은군 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가 2015년 5월에 발족되었습니다.

그후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디자인 진흥원에서 만들어온 공동브랜드 기초안을 보은군 심의위원회에서 수차례에 거쳐 심도있는 논의를 한바 이번의 결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셋째, 공동브랜드가 만들어진 후 언론의 지면광고나 TV광고가 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보은군의 우수 농산물들을 선제적으로 홍보하여 나중에 공동브랜드가 출시될 때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본의원이 부의장 업무추진비를 활용하였습니다.
각 작목의 농산물을 직접구매하고 자료를 만들어 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중앙일간지, 지방일간지, 지역주간지, 인터넷신문등 약 30여개 언론기관에 1년6개월에 걸쳐 회인유황마늘,속리산정이품오이,보은대추,보은사과,황금곳간쌀,정이품쌀,잡곡류인햇뜰내 등을 홍보마케팅 해왔습니다.
넷째, 현재 마무리 단계인 보은군공동브랜드 조례를 11월 중순경 제정할 계획이며 특히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결초보은홍보마케팅 관련 예산반영에 만전을 기하여“결초보은”이라는 공동브랜드가 보은의 미래를 견인하여 농민과 군민들께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전도사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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