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3차 추경 345억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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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3차 추경 345억원 의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9.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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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관리계획 용역비 3억 원 삭감
보은군의회(의장 고은자)는 지난 23일 제304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20일 보은군은 일반회계 3128억 4782만원, 특별회계 436억 9765만원 등 총예산 3565억원을 편성하고 보은군의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제출된 3차 추경예산은 2차 추경 때보다 345억 6321만원(일반회계 251억원, 특별회계 94억 원)이 증액됐다.
보은군의회는 이에 따라 20~22일 사흘 간 3차 추경예산을 심의해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 군관리계획 결정 용역비 3억 원’을 삭감 조정하는 것으로 심의를 마쳤다. 삭감예산은 내부 유보금으로 전환.
최당열 의원은 이날 개인 신상발언을 통해 복합문화시설(박물관, 미술과, 전시체험관 등) 업무추진비(40만원, 1인 2만원 20일) 편성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복합문화시설 예산은 재원확보의 불확실성, 아직 결정된 바도 없는 사업이다. 대부분 주민여론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이날 의장 직무대리로 의장을 대신해 사회석에 앉은 정경기 부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소통하고 협의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유정 예산결산위원장은 3차 추경예산 심사보고에서 “이번 추경안은 기획실장의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한 후 위원회에 회부되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실과소단 소관별 예산안에 대한 설명 청취 및 질의 답변을 실시한 후 계수조정 및 의결을 하였다”며 위원회 원안대로 의결을 당부했다.
2016년도 3차 추경 예산안이 이로써 보은군의회 예산결산위원 7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3차 추경예산 345억원에는 보은대추 판촉행사 지원비, 속리산잔디공원체육공간조성, 갈목천 재해복구 공사비용 등에 대한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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