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변동 추이 분석 결과, 82개의 군단위 자치단체 중 종합경쟁력 향상 2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전국 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보고서 등의 공식 통계보고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매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격으로 경쟁력을 분석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보은군의 종합 경쟁력은 1995년 359.6점에서 2015년 521점으로 161.3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보은군의 성장 역량을 입증 받았다. 군단위 기초단체 중에선 두 번째로 높게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는 고속도로 등 도로 인프라 구축, 동부일반산업단지 및 보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활동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군은 풀이하고 있다.
기획감사실 이병길 공보담당은 “바이오산림 휴양밸리, 속리산 휴양단지 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발전하는 보은을 만들어 나갈 것”며 이같이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