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글렌데일시,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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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글렌데일시, 자매결연 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8.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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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혁 군수와 미국 LA 글렌데일시 폴라 디바 시장이 지난 5일(미국 시각)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시의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매결연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미국을 방문 중인 정상혁 군수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각)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열린 자매결연 서명식에 정상혁 군수, 폴라 디바인 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12년 8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후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 글렌데일시 위안부의날 및 LA 한인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가운데 이번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특히, 보은군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은 2011년부터 총 5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보은군은 앞으로 글렌데일시와 보은군 내 학생 간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래 글렌데일시는 한 국가 당 2곳 이상 자매결연을 맺지 않는데, 그 동안 관계를 잘 꾸려나갔기 때문에 이번 자매결연은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전국에서 경남 고성군,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세 번째로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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