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자 의원
"소상공인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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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자 의원
"소상공인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 주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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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자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소비 인구가 줄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영세 자영업자의 건전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고 의원은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은 규모가 영세 하고 매출이 크진 않지만 지역경제의 활력소이자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면서 “경영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계에 이른 담보제공 능력 등으로 경영자금 조달 문제에 직면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득이 임금근로자보다 월90만원이 낮은 통계를 보이고 있다"며 보은군 소상공인 현황 및 문제점을 물었다.
이에 대해 황대운 경제계장은 "우리 군은 2,172개 사업체 중 소상공인 사업체는 2,021개소로 93%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종사자 수는 총 6,913명중 53%인 3,717명이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604개소, 숙박 음식업이 578개소, 서비스업이 333개소, 제조업 184개소 등으로 영세한 규모로 인한 자본조달 문제와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소비수요 감소, 과다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이라고 했다.
고은자 의원은 "정부는「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 소상공인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창업 초기부터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소상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도 재정적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 보은군은 어떤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는가"라고 질문 했
다.
이에 대해 황대운 계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하여 전통시장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주차장 환경개선사업, 상인대학운영,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소상공인창업자금, 소공인특화자금, 성장촉진자금, 사업전환자금 등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고은자 의원은 "타 자치단체에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창업보육 및 교육, 특례보증, 이자보전, 운전자금융자 등 체계적 지원을 하고있는 만큼 우리군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원근거가 될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고은자 의원은 "자금의 지역 내 순환을 촉진하고 외부유출을 방지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군은 물론 각 유관 기관 및 단체에서도 관내 소상공인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군에서 지원 되는 각종 보조금의 경우 관리 감독을 통하여 지역 내 사용을 최대한 유도해야 할 것인바, 이와
관련해 군에서 어떤 정책이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가?"를 물었다.
황대운 계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상품권을 판매해오고 있고, 지난해에는 10억8천6백만원어치가 판매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한몫을 했다"면서 "우리지역에 들어오는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우진플라임 등 기업이나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지역에서 생산하는 자재나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등에 대하여는 지역 상품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부서와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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