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3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상태바
보은군-3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5.26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0억 원 투자에 134명 신규직원 채용 예정
MOU체결 23개사 중 19개사와 분양계약 완료
▲ 사진 좌측부터 정상혁 보은군수, (주)동신화학 김기웅 대표이사, 티이엠시(주) 유원양 대표이사, 구록원 고경원 대표, 충청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가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와 보은군, (주)동신화학(대표이사 김기웅)․티이엠시(주)(대표이사 유원양)․구록원(대표 고경원) 등 3개 기업과 390억 원 규모의 보은산업단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이번 MOU 체결로 3개 기업은 보은산업단지 내 면적 3만4040㎡ 규모에 총 390억 원을 투자, 13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은군에 따르면 (주)동신화학은 울산광역시에서 1978년 7월부터 29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인 반도체 시약 사업을 추진하고자 보은산업단지 내 2만1506㎡ 규모, 총 24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티이엠씨(주)는 청주시에서 2015년 1월 창업한 이래 반도체용 산업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현재 반도체 산업의 규모 확장에 발맞춰 보은산업단지 내 9188㎡ 면적에 총 120억 원 규모로 시설·설비투자와 18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구록원은 보은군에서 2007년 3월 창업한 이래 농업기반식품(지역농산물가공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매출액 증대에 따라 보은산업단지 내 총 30억 원을 투자한다. 구록원은 공장을 증설하고 16명의 직원을 채용해 지역 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체결하는 3개 기업 중 티이엠씨(주), 구록원은 이미 보은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동신화학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보은군 경제정책실 임헌용 관계자는 “특히 경제 불황 속에서 MOU 체결 후 경제상황 및 기업 여건에 따라 투자가 무산이 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반해, 보은군은 현재 MOU를 체결한 23개사 중 19개사와 분양계약을 완료하는 등 기업유치의 실투자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남은 4개사도 금년 상반기 중으로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은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 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올해 말까지 70% 이상 분양달성을 목표로 △각종 매체 홍보 실시 △수도권 소개 기업 방문상담 △노후산업단지 내 분양 홍보 △입주기업 간담회 실시를 통한 유치기업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산단 분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산업단지 조성은 보은군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