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말티재 정상 ‘꼬부랑길 걷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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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말티재 정상 ‘꼬부랑길 걷는 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5.26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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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부터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 조성된 꼬부랑길을 걷는 행사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보은군산림조합과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오는 5월 28일(토 오후 2시) 속리산 꼬부랑길 걷기 행사(왕복 10㎞)를 주관하기로 했다. 보은군이 후원하는 꼬부랑길 걷기 행사는 올해 말까지 한 달에 두 번 씩(둘째와 넷째 주 총15차례) 보은군 각 사회단체로부터 행사 주관 신청을 접수받아 꼬부랑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각 기관 또는 사회단체가 주관이 돼 행사를 치르면서도 참가를 원하는 주민 또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물이 제공되며 간단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첫 주자로 꼬부랑길 걷기 행사를 총괄하게 될 보은군산림조합 박호남 조합장은 “전국 어디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보은군의 자랑거리 속리산 ‘꼬부랑길’ 걷기 행사를 통해 산자수려한 보은군을 널리 알리고 심신치유의 장을 제공하고자 걷기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석복 보은군산림과장은 “말티재 임도를 활용해 전국 처음 고지대에 꼬부랑길을 조성했다”며 “산간 고지대에서 그것도 맨발로 걸을 수 있게 산길을 잘 조성해놓은 곳은 전국에서도 보은군 꼬부랑길밖에 없다. 숲을 제대로 느끼고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엔 전국 최고의 코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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