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친환경 방역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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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친환경 방역돌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5.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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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건소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을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2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 해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 숲모기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에 대한 시민 행동 수칙을 홍보하고,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주택가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 흰줄숲모기 산란처 및 생활 주변에서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조기 운영 중인 방역기동반을 계속 가동하고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34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 등에 나선다.
특히 하수도, 가축사육시설, 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ULV 방역은 물과 약제를 혼합·압축해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연무 소독기와 달리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성, 실효성,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
보은군보건소 이철희 예방의약계 담당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원천 차단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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