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기피제 함’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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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기피제 함’ 상시 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5.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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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0월까지 등산로 입구 비치
▲ 사진은 보은군이 등산로 입구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보관함. 보은군은 오는 10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인 보관함의 해충기피제는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면 2∼3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을 막는 효과가 있다.
보은군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해충기피제 보관함’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군민의 이용이 많은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함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 및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을 유발하는 해충의 접근을 차단한다.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남산 △태봉산 △용천산(월송리 등산로) △구병산 등산로 △솔향공원 △삼년산성 등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함은 분무기로 연결돼 있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면 2∼3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을 막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SFTS, 쯔쯔가무시증 등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기피제 사용 외에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긴 소매,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보건소 예방의약계는 강조했다.
보은군보건소 이종란 소장은 “위생해충 기피제함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야외 활동 후 모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 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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