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 교육’은 기본적인 장애관련 상식과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수칙 등을 사고와 연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보은군보건소는 설명이다.
군은 지난 4월 4일 보은중학교 장애발생예방 첫 교육을 시작으로 5월 보은정보고와 자영고 6월 속리산중학교, 7월 산외초등학교 등 오는 11월까지 각 학교를 순회할 예정이다.
지난 첫 교육에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중증장애를 입은 국립재활원소속 김승태 강사의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종류 및 예방과 관련된 강좌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겪은 사고 경험 중심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보은군보건소 방문보건계 이윤희 담당은 “교육을 통해 누구나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가질 수 있지만 또한 예방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장애발생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종란 보건소장도 “대부분 장애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므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애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애발생률 감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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