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산부인과 지원 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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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산부인과 지원 사업 ‘성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3.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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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진찰 및 부인과 진찰 출생아 증가
▲ 산부인과 취약지역인 보은군이 시행하는 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 사업이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이 추진하는 ‘분만 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농촌지역의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줄어 출산환경이 매우 열악한 보은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군내 손산부인과와 손잡고 외래산부인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분만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어 발생되는 산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시설, 장비 및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하여 산전 진찰 및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분만 취약 지원사업으로 손산부인과의 산전 진찰은 2013년 171건에서 2015년 243건으로 42% 증가했고 부인과진찰은 5261건에서 5967건으로 13%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147명에서 179명으로 22%로 증가해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손산부인과와 연계해 산전후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교실, 임산부 구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산부 풍진·기형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예방의약계 박재랑 관계자는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임산부 등록부터 산후관리까지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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