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은군은 내년 예산으로 일반회계 2589억, 특별회계 295억 등 총2894억 원을 편성하고 의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이에 의회는 5차례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수를 조정했다.
의회가 전면 삭감한 항목은 ▲타임캡슐 수장품 구입(300만원) ▲타임캡슐매설 사업 홍보(460만원) ▲타임캡슐매설(1억) ▲삼산어린이집 보수(4000만원) ▲공설장사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용역(4억3000만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지원(8000만원) 등이다.
또 ▲다문화가족 외국인초정 일손지원(1200만원) ▲연꽃단지 보완사업(3억) ▲WK리그 하프타임 공연(4000만원) ▲보은관광사진 공모전(2500만원) ▲충북순회문학제(1000만원) ▲보은군탄생 600주년 기념공연(2000만원)도 전면 삭감했다.
또한 ▲2016클럽왕중왕전 풋살대회(5000만원)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5000만원) ▲장류체험장 시설유지비(1500만원) ▲미꾸리 양식장 신모델 사업(3000만원) 회인면 사직단 복원 토지매입(200만원)을 전면 삭감했다.
반면 ▲공무원국외연수(4000만원) ▲보은군지 편찬용역(1억3000만원) ▲휴양림예약취소 반환금(1억3000만원) ▲공예공방 시설정비(1000만원) ▲야구장 조명시설 설치(7억9496만원) ▲야구장조명시설 지도비(504만원)는 부분 삭감했다.
삭감 항목 중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지원비’는 집행부가 세운 예산에 대해 이례적으로 삭감을 요구하는 관계자들의 반발을 불러 시선을 끌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