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이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만12세 이하의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교육, 복지를 통합해 제공하는 맞춤형 아동복지서비스다.
올해 군은 190여명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그동안 독감예방접종, 안과안경지원, 한방진료 및 한약지원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과, 학원?학습지 지원, 유아 오감발달교실, 요리 교실, 마술교실 등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문화체험, 진로코칭, 멘티멘토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등을 마련해 아동 정서발달과 가족 간의 화합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28일과 29일에는 충남 보령시과 서천군 일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80여명이 참여하는 가족 ‘쉼표’ 캠프를 실시해 가족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았다.
1박 2일간 실시된 이번 가족 캠프에서는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부모 특강과 충남 보령시 무창포바닷길 체험은 물론 서천 국립생태원도 관람해 인상 깊은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달에는 겨울철 피부건강을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가족뮤지컬 및 영화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올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남은 사업을 이상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연계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