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수상
내속리면 기관단체 협의회는 지난 20일 내속리면사무소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펼치고 경찰서로 자리를 옮긴 김석희 경위에게 주민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김석희 경위는 지난 8월부터 내속리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속리산 관광지역 치안확립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고, 관광지로써의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동참시켜 정화 활동과 친절 봉사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경위는 “내 소임을 했을 뿐인데 이런 감사패를 받고 보니 고개를 들 수 없다”며 “속리산이 전국의 유수 관광지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석희 경위는 보은중학교와 청주공고를 졸업하고 77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삼승, 마로, 삼산, 내속파출소장을 거쳐 방범 계장으로 재직중이다.
주로 일선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민생 현황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경위는 87년 보은군에서는 처음으로 삼승파출소에 자율 방범대를 창설 운영해, 주민들의 치안 행정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석희 경위는 부인 송영자(48)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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