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난해 재정공개, 살림규모 3,76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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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난해 재정공개, 살림규모 3,769억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9.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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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50억원 늘었으나 꼭 필요한 곳에 투자
보은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3,769억원으로 이중 채무는 전년도보다 50억원이 증가한 21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보은군이 지난달 28일, 2014년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공시하면서 알려졌다.

보은군이 밝힌 지난해 재정규모는 3,769억원이었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64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부담은 39만원이었다.

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은 914억원, 지방교부세,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2,592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총계는 1조 5,123억 9,800만원이며 퇴직금, 미지급금, 보관금 등 부채는 53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5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채무가 215억원으로 보은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한 것으로 전년도 대비 5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및 개인에게 지원(융자)하고 회수되는 채권은 58억원(일반회계31억원, 특별회계27억원), 사회복지기금, 재난관리기금 등 기금총액은 8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의 공유재산은 74,469건에 7,206억원으로 밝혀져 비슷한 다른 자치단체 평균보다 1,276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공시는 시책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민간경상보조금 집행내역, 민간행사보조금 집행내역, 지방의회경비 집행내역 등과 같이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 공개된다.
특히 주민들이 관심도가 높은 보은스포츠파크조성사업 외 10건에 대해서도 특수 공시된다.
한편, 이번 지방재정공시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보은군 홈페이지에 1년 이상 공시 하고 대추고을소식지 등에도 게재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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