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 국제교류 활성화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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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 국제교류 활성화위해 출국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5.07.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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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린우드시와 재매결연... 글렌데일시 방문
정상혁 군수가 29일부터 8월 5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군수는 이번 출장에서 보은군과 미국과의 교류 다양화 및 청소년들의 해외유학 거점 확보를 위해 미국 린우드(Lynnwood)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는다.
미국 린우드 시는 대도시인 시애틀에서 불과 20분 거리로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진 인구 3만5천여명의 도시로 한인은 14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자매결연은 워싱턴주 린우드 시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지를 물색하던 중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시애틀 충청향우회(회장 김유종, 보은읍 출신)의 적극적인 중재와 그동안의 보은군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의 지속적인 교류 소식을 접하면서 성사됐다.
린우드 시의 에드먼즈 커뮤니티 칼리지는 주립 2년제 대학으로 1년 학비가 9,200달러 정도로 저렴하며 졸업 후 미국의 우수한 4년제 학교로 편입이 가능하며 기숙사 시설을 갖춰 보은군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린우드 시와 시애틀 총영사관 측은 오는 30일 린우드 시청에서 환영리셉션을 개최하여 상호평등 원칙하에 양측의 청소년, 민간인, 공무원 교류는 물론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분야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은군은 LA북부한인회와 중학생 미국 연수 시 홈스테이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그동안 LA북부한인회는 지난 4년간 45명의 보은군 중학생 미국 글렌데일시 로즈먼트중학교 현지수업참여, 홈스테이 제공, 교통편의 등을 제공했으며, 이번 정식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보은군은 미국 우호교류도시인 글렌데일시 ‘제4회 위안부의 날 행사’에 지난 3월~7월까지 위안부 소녀상 릴레이에 동참했던 고성군, 김포시, 성북구청과 함께 초청되어 우호교류도시로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역사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
한편 보은군 대표단(기획감사실장 외 3명)이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헤이룽장성 닝안시 제8회 유두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한편 2013년 보은군과 우호협력교류 협정을 체결한 중국 닝안시는 직원 파견근무, 상호 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문화, 경제, 농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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