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는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보은군이 제출한 ‘2014년도 예비비 지출안’과 ‘201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 의결했다.
보은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부림 위원장은 “심사 결과 예산 이외의 지출에 쓰여 지는 예비비의 목적에 부합하고 예비비 사용 제한에도 위배됨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의 2014년도 예비비 지출은 AI 긴급방역 거점소독소 운영 인건비 4550만원, 설치 운영비 1430만원, 운영 재료비 2900만원, 운영 자산취득비 240만원, 발열성질환 예방 관리비 3500만원 등 모두 4건에 총지출은 3억 원이다.
최부림 위원장은 이와 함께 ‘201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해서도 “예산결산위원회에 충분한 검토 및 심도 있는 심사 결과 관련 법규를 준수해 적법하게 집행됐다”고 밝혔다.
2014회계연도 결산결과 총세입은 3678억 4900만원, 총세출은 2910억 1300만원이며, 잉여금은 총 768억 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월금 515억 3800만원, 보조금 집행잔액 36억 900만원, 순세계 잉여금이 216억 9000만원으로 결산됐다.
재무제표 분석 결과 2014년도 말 우리군 재정 상태는 총자산이 1조 5123억 9800만원, 부채는 총 538억 8000만원이고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은 1조 4585억 1700만원이다.
2014회계연도 보은군 재정운영은 총수익이 2823억 6700만원, 총비용은 2209억 6100만원으로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차감한 운영차액은 614억 6100만원으로 결산됐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