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 제공해준 보은군에 감사” 한목소리

보은군은 지난 25일과 26일 보은군청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갖고 군정에 헌신해 온 선배 공직자 9명의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번 퇴임식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정상혁 보은군수는 공로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25일 퇴임식을 통해 김봉식(60·보은읍), 이봉희(60·삼승면), 이재우(60·회인면), 황인(60·안전건설과), 한경환(60·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이 정년 퇴직했으며 유효근(55·탄부면) 부면장은 명예 퇴직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진성(60·농업기술센터) 지도관이 정년 퇴임을, 이재권(59·경제정책실) 실장, 양진호(59·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한편 이들 9명의 공직자는 가족들과 후배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짧게는 24년, 길게는 40년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감했다.
보은군 경제정책실 이재권 실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보은군에서 공직자로 일했던 기간이 행복했고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 수 있었기에 평생직장을 제공해준 보은군에 감사하다”며 “퇴임을 통해 평범한 군민의 일원으로 돌아가지만 남은 인생을 보은군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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