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만19세 이상 성인 8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성인의 주요 건강행태 중 흡연자의 금연시도율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및 암 검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음주율과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 및 비만율도 증가 추세로 나타났으며 2014년 주요 지표별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감소(’10년 55.2% →’14년 47.0)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증가(’10년 7.3% →’14년 23.8)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비만 지표와 관련, 걷기 실천율로 대표되는 신체활동 지표의 경우 2012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12년 17.0% →’13년 23.5%, ’14년 31.1)로 나타났으나, 비만율도 동시에 증가(’13년 26.3%, ’14년 27.7%)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우울감 경험률은(‘13년 4.2%, ’14년 10.7%)로 높게 나타나며, 당뇨병 치료율은 (‘13년 90.1%, ’14년 73.5%)로 증가했다.
보은군보건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금연 및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30∼40대 연령층의 건강행태 개선 실천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우울감 및 당뇨병 예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이를 기반한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