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지원 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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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지원 증서 수여
  • 보은신문
  • 승인 2015.04.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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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다문화 가족 7가정의 친정 나들이를 지원한다.
군은 10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이들 7가정에 결혼이주여성 친정 나들이 지원 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다문화 가족 6가정에 16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가정당 최대 300만원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번 친정 나들이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거주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한 매칭적립금사업 종료자 139명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정 나들이를 못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했다.
특히, 국적 취득 및 자녀 출생 후 개명을 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결혼 후 2년 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 매칭적립금 사업 종료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결혼이주여성 매칭적립금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학용품비 지원, 자녀 생활서비스 및 언어발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에 정상혁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 나들이의 기회는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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