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자드락산촌생태마을 ‘화합잔치’
상태바
회인 자드락산촌생태마을 ‘화합잔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3.05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진관 대표 “도시민 찾아오는 마을 만들겠다”
회인면 건천리에 위치한 자드락산촌생태마을이 화합잔치를 연 가운데 정진관 대표와 풍물패들이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회인면 건천리에 위치한 자드락 산촌 생태마을(대표 정진관)에서는 지난 7일 자득락산촌생태마을 고객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름맞이 화합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는 청주 수곡1동 풍물팀이 풍물놀이와 민요 등으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졌으며 자드락마을에서는 떡, 막걸리, 수육, 떡국, 과일 등 푸짐한 음식으로 입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화합의 하루를 보내게 했다.
정진관 대표는 “보름을 앞두고 지신밟기를 통해 마을 분들과의 화합차원에서 잔치를 마련하게됐다”며 “수곡동 풍물팀의 재능기부로 든든하게 밟아줘 행사가 빛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 대표는 대추가공, 산나물체취, 전통메주를 활용한 간장만들기 등 다양한 가공, 판매,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드락 산촌생태마을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사람들이 산촌체험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자연스럽게 산을 오르며 꽃도 보고, 산나물로 채취하는 간단한 것들도 체험으로 도시민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옮기게 만드는 소재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운영에 자신감을 표했다.
정 대표는 “건천에서 내북 상궁쪽으로 넘어가는 임도가 건설 중에 있는데 정상부에서 500미터정도만 건천쪽으로 길을 만들어주면 자드락 마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행기관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건천리 자드락산촌생태마을 2006년 산촌종합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 총 14억6천만원을 투입해 산촌 체험관, 산열매 체험지, 산·약초 체험지, 임산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대추 선별장, 저온 저장고를 갖추고 2008년에 문을 열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