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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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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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은군이 추진할 주요 사업 및 현안과 시책 등이 주목된다. 참고로 2015년 보은군 ‘본예산’은 2748억 원. 일반회계 2462억 원, 특별회계 285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으로 두 차례 더 예산을 편성할 추경예산을 감안하면 보은군은 3000억 원 안팎의 재정규모다.
본예산 일반회계 세입은 자체수입 지방세 140억, 세외수입 42억, 보전수입 105억 원 등 287억 원인 반면 세입의 대부분인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 1275억 원, 조정교부금 60억, 보조금 839억 원 등 217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세출은 농림해양수산이 65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보건 507억, 문화관광?환경 323억, 산업?교통?지역개발 282억, 기타 475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하수도 106억, 일반산업단지조성 85억, 수질개선 68억, 상수도 10억, 주민소득생활안정 7억, 농공지구 4억, 주차장관리 6000만원, 장기미집행 예산 2600만 원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앞으로 3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도시가스 및 에너지 공급사업
도시가스는 지난해 경제성 논리로 사업진행에 파행을 겪으며 사업비 1억 원이 이월된 사업이다. 올해 1단계 삼승 송죽~죽전 남산아파트(4.5㎞)와 2단계 죽전 남산아파트~이평주공아파트(1㎞)까지 공급계획이 잡혀있다. 사업비는 12억9000만원.
또 경로당 36개소에 태양광 설치사업이 예정돼 있다. 태양광주택 보급사업(55개소), 비영리시설 태양광시설(3개소)과 저소득층 LED 교체사업(50세대)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보은전통시장CCTV 교체사업으로 12대를 설치 또는 교체한다. 지역상품권은 12억 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차선 도색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고 보은군은 보고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및 취약계층 일자리
공공근로사업으로 4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비는 1억8438만원. 이와 별도로 예산 8100만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일자리(22명) 사업도 병행한다. 또 중년실업자 15명에게 예산 6383만원이 편성돼 있다. 사회적기업 6개 업체 육성과 종전 사회적기업 5개 업체에게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마을기업(2개 업체, 4700만원)도 육성할 계획이다.
●보은군 입주기업 맞춤형 교육지원
만40세 이하 실업자를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보은군은 교육대상자를 모집했다. 군은 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등과 교육협력을 체결했다. 수강과목은 CNC공작기계가공 및 절삭, 조작, 머시닝센터 기술, 기계가공 등. 교육비용은 군이 전액 부담하며 우진플라임 협력업체 접수결과 3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산업단지
1공구(59만㎡)는 2015넌 말, 2공구(69만㎡)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식료제조업, 화학제품, 전자부품, 영상, 음향, 의료, 전기장비 제조업 등. 삼승면민은 이 곳에 폴리텍대학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보은군도 남부권 성장동력으로 핵심기능을 기대하면서 조기 준공 및 분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자칫 분양 실패 시 보은군이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병무청 사회복무교육원
장안면 서원리에 들어설 교육원을 위해 보은군이 진입도로 131m, 교량 55m(B11m) 등 교량설치사업을 착공하고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4억 원. 교육원은 1일 13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교육인원이 3만2000명, 상주인원 100여명에 이른다는 보도다. 보은군은 교육원이 완공되면 필요한 식자재와 시설관리 인력을 관내에서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보은군민장학회가 총 3억7700만원을 지원한다. 고등학생 학력제고 5800만원, 중고등생 장학급 8500만원, 우수대학생 장학급 1억2000만원, 관외고 졸업 대학생 장학금 3000만원, 학교장 추천 장학생 장학금 1000만원 등이다. 또 복지장학금 2000만원, 다문화가정 장학금 1500만원, 글로벌인재장학금 3900만원 등을 장학금으로 내놓는다. 이와 별도로 초중생 100~110명을 선발 충북대 어학원에서 영어캠프도 운영한다.
●내북면 찜질방 건립
수한면과 내북면에 8억 원을 들여 2016년까지 주민자체센터를 보강한다. 올해 내북면에는 4억5000만원을 투입, 1층 찜질방, 2층 프로그램운영실 등 80평 규모의 건강관리실을 건립한다. 2013년 장안면, 2014년에는 탄부면이 대상이었다.
●인터넷 서비스 확대
29개 행정리에 사업비 1억1900만원을 들여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10개소에는 공공와이파이도 구축한다. 또 속리산정보화마을 운영으로 4개 사업에 2849만원을 지원한다.(다음호에 계속)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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