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조상 땅 찾기 좋게 ‘위치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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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조상 땅 찾기 좋게 ‘위치 정보’ 제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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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행정 실천 위해 민원인 의견 반영
보은군이 30일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찾은 토지 정보는 물론 토지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힘에 따라 조상 땅 찾기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찾지 못하고 있는 조상 땅을 지적전산정보시스템과 연계·검색하여 찾아주는 행정서비스 제도다.
이번에 시행되는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는 민원인이 찾은 조상 땅에 대한 현지 위치 등 공간 정보도 제공해 달라는 민원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조상 땅 찾기’를 신청해 소유 토지로 확인되면 토지 소재지와 주소, 토지 종류(지목), 면적, 개별공시지가 등 단순한 토지 정보만 제공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해당 토지에 대한 정확한 위치가 표시된 지도도 추가로 제공된다.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로 민원인은 조상 땅을 찾은 후 다시 위치를 검색하거나 찾아야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군은 ‘조상 땅 찾기’와 관련해 지난해 사망신고와 조상땅 찾기 민원을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는 ‘조상 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여 민원인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찾은 조상 땅에 대한 위치 정보가 제공되면 민원인들이 쉽게 현장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민원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조상 땅 찾기로 42건, 876,797.6㎡(315필지)에 달하는 조상 땅을 찾아 민원인에게 제공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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