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 신년사에 담긴 새해 군정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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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군수 신년사에 담긴 새해 군정방향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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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가 새해 각오를 다지고 2015년도 역점시책을 밝혔다. “희망을 갖고 야심찬 도전을 통해 낙후 지역이란 부끄러운 오명을 영원히 벗어던지기로 다짐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군수는 신년사에서 “2015년은 민선5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 군정 비전인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실현해나가는 첫해”라며 “공공의 이익과 보은군 발전을 위해 5대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은군이 새로운 도약을 하느냐 아니면 낙후지역으로 되돌아 갈 것이냐는 전적으로 우리 군민 모두의 용기와 실천여하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가 제시한 5대 역점시책 첫째 키워드는 신뢰받는 투명한 군정실현이다. 정 군수는 “주요사업장과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대화방 운영 등 군민과의 소통을 다양화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투명한 재정운영과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국도비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교류사업 중 미국과 핀란드는 글로벌 인재육성 차원에서, 미국 글렌대일과 일본 미야자치 및 중국 닝안시와는 문화교류 위주로, 베트남과는 참전용사 및 다문화 가족과 관련한 화해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기분양,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 보증재원 조성, 도시가스공급사업, 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장안면 육군 3대대 건물이 문화재구역이라 예비군 훈련장으로 이전하고 그 부지에 선병국 고가와 연계한 한옥마을 조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셋째는 특화농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지역특화작목으로 인삼, 오이, 마늘, 양잠산업 등에 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친환경 미꾸라지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해 속리산 관광지구의 향토 먹거리로 개발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넷째는 특색 있는 문화 관광 체육 인프라 구축이다. 삼년산성 주변 고분군과 무형문화재를 연계한 역사테마공원 조성하고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과 말티재 꼬부랑길 추가 조성, 전통한지 전수교육관 건립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보은대추축제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100만명 방문, 100억원 판매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스포츠파무 조성 등 체육인프라 확충도 언급했다.
다섯째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책이 제시됐다. 기본생계 보장과 의료비 지원,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자립기반을 확충하겠으며 장애인보호작업장 및 장애인회과 리모델링 사업과 노인회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위해 여성회관을 구 보건소 건물로 이전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조했다.
정 군수는 끝으로 “새해에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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