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 환경기금 6100여만원 군에 전달
농협군지부(지부장 송철수)는 지난 10일 군청에서 환경기금 6103만6850원을 김종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농협에서 판매하는 공익상품인 늘푸른 통장을 통해 고객, 회원농협 및 중앙회가 공동조성한 늘푸른 환경기금은 늘푸른 통장 기입고객이 예금이자의 1%를 부담하고 농협에서 2%를 출현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 95년 857만6000원, 96년 1598만5000원, 97년 1795만7000원, 98년 1314만7000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5번째로 총 기탁액은 1억1670만1000원에 이르고 있다.농협 군지부와 회원농협에서 조성한 늘푸른 환경기금 조성액은 충북도 전체기금 조성액의 70.8%에 이르는 것으로 맑고 푸른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보은군민들의 열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군에서도 지난해 환경기금을 지원받아 쓰레기 분리수거대와 환경감시단 무전기 구입 등 환경보전에 필요한 사업에 지출했으며, 올해도 환경기금으로 별도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환경기금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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