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열전 폐막, 보은군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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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열전 폐막, 보은군 11위
  • 곽주희
  • 승인 1999.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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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 화합상 수상
충북도민의 한마당 체육잔치인 제3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단양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의 열전을 펼친 끝에 29일 폐막됐다. 『화합 질서 우정』슬로건 아래 『새롭게 다함께 미래로』라는 캐치플레이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보은군은 임원 59명과 육상, 축구 등 19개 전종목에 207명 등 총 26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득점 1만842점을 기록해 괴산군에 이어 종합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37회 대회에서 9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유도와 궁도, 탁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는 등 2계단 떨어진 종합 11위로 만족해야 했으며, 내년 6월차기 대회가 열리는 충주시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특히 유도에서는 단체전 2위, 개인전 - 73kg 이하 정장연선수와 - 73kg이상 김호철선수가 모두 2위를 차지,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탁구가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남자부에서 예선탈락하는 바람에 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또한 족구가 3위를 차지했으며, 궁도가 예상밖의 선전으로 3위를, 골프가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볼링 개인전에서 이재영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육상 창던지기에서 김철용선수와 원반던지기 권금정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보은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금메달 없이 은 7동, 동2등 총 9개의 메달을 확득하는데 그쳤으며, 화합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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