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웅변대회 교육부장관상 삼산초 2학년 이지현양(9)
"1등할 줄은 몰랐지만 시상식에서 1등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다음에 커서 판사가 되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구해주고 싶습니다" 10월23일(사)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해외동포초청 제9회 민족정기선양 전국웅변대회에서 초등부 특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이지현양(9). 이지현양은 이번 웅변대회에서 아무리 보잘것없는 하찮은 것이라도 다 나름대로 쓸모가 있다는 교훈을 주는 강아지똥이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해 특상을 받게 된 것.내성적인 성격으로 발표를 잘 하지못했던 이양은 담임교사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웅변학원에 다녀 지금은 말솜씨와 발표력이 신장됐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반에서 항상 1등을 하는 모범생이다. 아버지 이인규씨(38)와 어머니 김경순씨(43)의 1남1녀중 맏이로 태어난 이양은 이번 대회 특상을 받아 (사)한국웅변인협회 서울특별시본부와 연변 조선족 문화발전추진회가 한·중(연변조선족자치주) 두 나라의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회 우리말 웅변대회의 한국대표 연사로 선발돼 중국 연변을 가게 된다.
반장을 맡고 있는 이양은 올해 2월에 열린 제4회 3·1민족 정신웅변대회 특상, 5월에 개최된 제6회 교통장애인문화예술제 웅변대회 특상, 5월에 개최된 제6회 교통장애인문화예술제 웅변대회 특상, 6월에 열린 무주반딧불축제 은상, 7월에 열린 통일안보 나의주장발표대회 우수상을 받는 등 웅변에 타고난 소질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