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30년 이상 장기 근속자, 해외연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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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0년 이상 장기 근속자, 해외연수 연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8.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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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기근속자 해외연수, 국내연수로 변경
충북도가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공무원에게 부여하던 해외연수를 국내연수로 변경키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25일 장기 근속자에 대한 해외연수 특전을 국내연수로 변경하는 '공무원 해외연수 관리 강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대상자 충북도 소속 공무원과 소방 공무원, 청원경찰 등 260여 명은 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배우자나 가족 중 1명과 함께 3박4일 일정의 국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 선.
충북도 관계자는 “시민단체와 언론이 공무원에게 해외연수가 외유성 관광으로 전락하는 문제점을 지적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30년 이상 장기근속자 공무원(대상자 80~90명중) 20명에게 해외연수를 실시한 보은군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올해 해외연수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이번 조치로 연수 규정과 절차, 방법 등을 놓고 적잖은 고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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