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연간 123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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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연간 123만명 찾아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7.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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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의 탐방객이 세월호 사고 이후 2개월간 10% 감소하였으나, 전체적으로 4%증가하는 한편 가을철 사찰?단풍구경 28%, 여름 계곡피서 25%, 봄 꽃구경 16%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에 따르면 최근 1년간의 속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1,183천명 대비 4.2%가 증가한 1,233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간 방문한 1,233천명을 분석한 결과 법주사지구 674천명(54.6%), 화양동지구 221천명(18.0%), 쌍곡지구 213천명(17.3%), 화북지구 125천명(10.1%)이 탐방했다.
유형별 탐방객은 어린이가 54천명(4.4%), 청소년 74천명(6.0%), 어른 1,105천명(89.6%)이며, 어른에 포함된 외국인은 5천명(0.5%)이 탐방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세월호 사고 발생일 이후 4~5월간 속리산을 방문한 탐방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10%인 21천명이 감소하였으며, 전분기 대비 청소년 방문객 또한 14천명이 감소해 수학여행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발길이 크게 준 것을 알 수 있다.
또 계절별로는 단풍철인 10월, 11월에 339천명(27.5%), 피서철인 7월, 8월에 304천명(24.7%), 봄꽃개화기인 4월, 5월에 193천명(15.7%), 기타 계절에 397천명(32.1%)을 차지했다.
문장대와 천왕봉 등 주요 탐방로가 위치한 법주사지구의 연간 등산인원은 이 지역 탐방객 665천명의 30%인 197천명으로 조사됐으며 전년 대비 탐방객수가 증가한 곳은 쌍곡지구로서 155천명 대비 37% 증가했으며 이는 공원 인접지역인 쌍곡계곡 인근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등 탐방인프라 구축에 따른 여파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윤대원 탐방시설과장은 “지난해 인지도 조사결과 21개 국립공원중 5번째로 높은 인지 순위를 가지고 있는 국립공원인만큼 지속적인 탐방행태 조사를 통해 이용수요별 맞춤형 국립공원사업을 시행하고 변화관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방객 수 조사는 법주사, 화양동, 쌍곡, 화북 4개 지구 주요 입장지점 19개소에서 분기별 1회(평일 2일, 휴일 2일) 전자장비 및 인력 계수를 통해 비율을 산정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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