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게 상장주기’ 프로그램에서 2학년 학생이 친구에게 준 상장의 내용이다.
수한초는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친구사랑의 날’을 운영해 친구 간에 배려와 칭찬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진솔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친구사랑 십계명 만들기’ ‘친구에게 상장주기’ ‘사랑과 우정의 편지쓰기’ ‘친구 얼굴 그리기’ ‘친구 캐릭터 그리기’ ‘친구사랑 표어 짓기’ ‘핸드크림 발라주기’ ‘친구사랑 동시 짓기’등으로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 애정이 소록소록 생기는 활동이었다.
또한 1학기에 생일인 친구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팔지를 만들어 선물하고 담임선생님이 사랑의 메시지를 들려주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특히, 친구와 마주 보고 서로의 얼굴을 그릴 때는 친구의 생김새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새삼스러운 듯 깔깔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수한초는 이같이 특색 있는 교육활동으로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맺어 왕따나 따돌림,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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