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한응석)는 지난달 23일~27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 잔치를 실시했다.
학년별로 수준에 맞춰 시행된 이번 영어 잔치는 노래와 챈트, 교실 영어(이상 3, 4학년), 영어 골든벨, 역할극, 이야기(이상 5, 6학년), 그리고 의사소통(무학년제)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보조교사 Jessica Yan을 비롯한 심사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끼와 영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영어 잔치는 목표 수준에 도달한 학생 전원에게 학교장상을 시상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보은군 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역할극 부문에 참여한 5학년 김은겸(여) 어린이는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를 준비했는데, 준비한 소품을 잘 활용해서 기분이 좋다.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다음 대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응석 교장은 “이번 영어 잔치를 통해 영어가 교과서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이 느꼈으면 한다. 동광 어린이들이 실제적인 영어 의사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영어 교육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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