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관광객 유치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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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관광객 유치 적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6.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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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40일간 5,300명, 1200여 만원 수익
속리산면 갈목리 솔향공원내에 설치된 스카이바이크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즐길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스카이바이크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첫 운영을 시작하면서 당일 1,0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성공을 예감했다.
스카이바이크는 첫 운영이후 40일이 경과된 6월 15일 현재 1일 평균 37회를 운행 총 1330회 운행해 1215만원의 이용수익을 올렸으며 연 이용객은 5000명을 돌파했다.
일러한 추세로 운영될 경우 스카이바이크 이용관광객만 연간 5만명에 이를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속리산 지역은 70∼80년대 전국에서 수학여행, 신혼여행 등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누리던 관광지였으나, 타 지역 관광지에 비해 내놓을 만한 놀이시설이 없어 관광객유치에 걸림돌이 되어 왔었다.
보은군에서는 속리산의 옛 명성을 되찾고 속리산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0년도부터 국비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카이바이크 선로 1.6km, 바이크 15대, 4D영상관, 휴게전시시설 등을 설치하였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완공했다.
스카이바이크는 2∼9m 높이에 1.6km구간으로 설치되어 구간내 평지는 자전거 페달로 오르막 경사구간은 전기 동력을 이용하도록 되어있고 한 바퀴를 도는데 약 25분가량이 소요된다.

싱그러운 소나무 숲에서 품어져 나오는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최고 9m의 공중을 지나갈 때는 짜릿한 스릴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스카이바이크와 함께 인기가 있는 4D영상관은 꼬마잠자리 “나노”가 잠자리로 인정을 받기 위하여 떠나는 속리산 모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4D영상관은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을 맞는 등의 특수효과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설로 147.3㎡ 규모로 1회 12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15분이 소요된다.
시설 이용료는 스카이바이크 4인승 1대당 1만원, 4D영상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곳 솔향공원에는 스카이바이크 시설뿐만 아니라 소나무 전시관과 식물원, 둘리 캐릭터 광장도 볼거리이다. 소나무전시관은 속리산 소나무 숲과 정이품송을 홍보하는 관광명소로 휴식과 교육공간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울러 지난 3월 개장한 식물원은 온실, 야외전시원 및 탐방로 655m가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산야초류, 야생화 및 관목류가 식재되어 있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장소 및 가족단위 피크닉 장소로 적합하다.
보은군 관계자는 “스카이바이크 시설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일같이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에 대한 문제점과 시설물 보완을 통한 운영 개선, 관광객에 대한 홍보 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보은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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