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의 관련교과시간을 활용하여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교수해 장애인식과 통합교육, 교우관계개선교육, 장애체험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작년부터 ‘어깨동무친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통합학급 한 명과 장애학생 한 명이 한 달 동안 1대1 어깨동무친구가 돼 쓰레기줍기, 텃밭가꾸기, 요리활동, 특수학급방과후활동, 일지쓰기 등을 하는 활동이다.
삼산초 임혜영 특수교사는 “장애인권수업을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장애를 이상하다고 여기던 비장애학생들이 ‘장애는 나보다 조금 불편하고 힘든 것일 뿐’이라고 바른 인식을 형성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권교육의 필요성과 그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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