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무사생환’ 촛불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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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무사생환’ 촛불기도회 개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4.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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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잔디공원, 학생 및 주민 500여명 참여
세월호 침몰로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촛불기도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기도회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존자 무사생환을 바라는 학생, 지역주민, 법주사 스님등 500여명이 동참해 소망편지를 낭독하는 등 간절하고 작은 희망을 전했다.
촛불기도회를 주관한 박성노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보은군민 기도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며 “실의에 빠진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의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특히 법주사 진월(승가대학 학장)스님의 사망자에 대한 추모기도와 실종자 무사생환을 위한 기원하는 간절한 기도를 올렸으며 주민대표로 김정섭씨가 애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수정초 김성우(6년) 학생은 “우리들의 기도와 편지가 바다 속에 있는 언니 오빠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편지를 낭독해 촛불기도회에 참여한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보은 수정초(교장 김용기)는 22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소망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동참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실종자의 생환을 두손 모아 기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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