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교장 홍문식)가 ICT 활용 농산촌 학생 학습여건 개선 시범 운영학교로 지원을 받아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수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동들은 교실수업의 물리적, 공간적 제한을 벗어나 사고의 폭과 경험을 넓히며,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자료의 제공, 정보의 수집 및 분석, 활발한 정보 및 의견교류 등과 같은 정보통신 기술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중초는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개인별자율학습이 가능한 1인 1PC 환경을 구축했다. 교사와 학생이 네크워크 통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무선 네트워크망도 구축했다.
ICT 활용 프로그램으로 교과 중심 ICT활용 수업,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을 이용하여 진로수업, 진로활동, 진로체험, 진로검사 및 상담을 운영, 교육용 앱 활용 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 속리초, 장애이해교육 실시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는 지난 21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 유형별 특징을 공부하면서 장애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 교장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어린드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있는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갖도록 꾸준히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북초등학교(교장 박준영)는 지난 21일 ‘내북 사이언스 대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오전엔 교내 과학경진대회, 오후엔 사이언스 페스티벌로 나누어 진행됐다.
과학경진대회는 먼저 과학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여 과학미술, 항공우주, 기계과학, 전자과학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진을 펼쳤다. 과학 동영상은 세계의 과학 발전의 수준과 그에 따른 생활 변화를 알아보고, 미래 과학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였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과학체험 코너를 돌면서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총 12개의 코너에서 ‘무지개 탑 쌓기’와 ‘유령잉크’, ‘숨은 색깔 찾기’ 등의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험들이 이루어졌다.
# 판동초 성금 전달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옥순)는 지난 21일 교사와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성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사랑의 빵에 용돈을 아껴 정성스럽게 동전을 모으고, 관련 영상을 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부모님과 함께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판동초는 정성으로 모은 이 성금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에게는 함께하는 즐거움과, 어릴 때부터 나눔과 배려를 알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종곡초(교장 배창근) 전교생은 지난 21일 관내 종곡리와 강신리 노인정을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어르신 어깨 주물러 드리기, 말동무 되어 드리기, 노인정 청소, 할머니, 할아버지와 산책하기를 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내며 준비해 간 떡과 과일, 음료를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종곡초는 지난 16일 전교생이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1인성1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괴산 산막이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과 교사는 자연 속에서 어울리는 체험을 하며 자연을 배우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인성과 화합을 키웠다. 산막이 옛길을 등산한 후에는 유람선을 타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관기초(교장 유승룡)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해 ‘부족함을 서로 채우며 너와 내가 함께 사는 세상’ 행사를 실시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강사를 초빙해 전교생이 장애이해교육으로 OX퀴즈대회에 참여하여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알아보며, 장애인 인권 및 권리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6일 전교생 44명은 벚꽃이 활짝 핀 청주국립박물관 및 청주어린이회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평소 역사책이나 사극에서 보았던 금속문화재들의 원료인 다양한 광물을 직접 살폈을 뿐만 아니라 금속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청주어린이회관 내 기후변화체험관을 들러 기후환경 및 기후변화의 위기를 공감하고 녹색지구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체험했다. 또 동물원을 방문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북초유치원, 속리 숲체험
내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준영)도 지난 16일 속리산으로 숲체험을 다녀왔다. 어린이들은 벗꽃잎이 눈처럼 하얗게 날리는 속리산 숲에서 ‘나무와 꽃을 잘 돌봐줘요’, ‘숲 속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거예요’ 등의 선서를 하며 자연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박 원장은 속리산에서 숲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아름다움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나무와 꽃들을 잘 돌보아 주겠다고 결심하는 즐겁고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내북초는 이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주간 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했다.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특수학급 김진영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 내북초 특별수업은 어린이들이 차이와 차별의 의미를 알아보고, 다양한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여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이 가진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삼산초,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참가
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는 14~18일까지 굿네이버스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긍정적인 언어사용을 통하여 언어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과 함께 ‘힘들고 지칠 때 나를 지켜주었던 한마디’를 적어보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며 ‘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산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폭력을 실시한데 이어 학교상담실인 위클래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매달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의 상담실 활용을 유도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광초(교장 한응석)는 토요 문화 탐방 동아리를 조직하고 지난 19일 4∼6학년을 대상으로 공연·견학·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토요문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선보인 주말체험은 딸기로 유명한 충남 논산의 한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봄의 과일인 딸기도 직접 따보고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딸기 인절미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체험형 갤러리인 논산 KT&G 상상 마당 체험하기, 나만의 멋진 토피어리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경험했다.
동광초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토요문화체험학습을 계획,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 회인초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실시
회인초(교장 조영애)는 지난 17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및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법사랑연구학교, 햇살어깨동무학교, 또래상담, 창의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들을 올해 의욕적으로 공모·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인초는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애인 복지관의 교육기부 방문교육을 신청해 인성교육 다지기를 전개했다.
회인초는 이번 교육의 목표를 ‘다름과 틀림의 차이 깨닫기“로 정하고 장애인식 퀴즈, 에티켓 골든벨, 소감나눔, 유니버설 디자인 영상 시청 등 다채롭고 실감나는 체험 수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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