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둘레길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된다.
보은군은 충북도가 공모한 2014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속리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5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해 문화휴양촌 조성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보태 속리산 둘레길 보은구간을 올해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속리산둘레길 보은구간은 마로면~장안면~속리산면~산외면을 잇는 50km 구간으로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속리산 둘레길을 전국에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속리산둘레길은 속리산을 끼고 있는 보은군, 괴산군, 문경시, 상주시 등 4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 길이는 194km로, 4개 시군에서 2016년까지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