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학교에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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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학교에선 무슨 일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4.1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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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광초병설유치원 소방대피 훈련
동광초병설유치원 유아와 교사 74명은 지난 4일 재난대비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한응석 원장은 “유아기에 형성된 안전한 생활습관과 태도는 성인기까지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태도를 바르게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대피훈련은 화재대비 훈련으로 유아들은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거나 무서워 구석진 곳으로 숨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에 유치원에서 화재대피계획을 세우고 대피훈련을 하여 화재가 났을 때 대처방법을 몸으로 익혀 유아 스스로 위험상황을 인식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재난 대비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은 유아기에 형성되고 습관화 되어야하기에 동광초병설유치원에서는 매월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종곡초, 하루의 시작은 달리기로
종곡초등학교의 하루는 달리기와 축구로 시작된다.
학생들은 등교하면 운동장에 나와 월, 수, 금요일에는 학년 별로 운동장을 2~7바퀴 돈다. 또 화, 목요일에는 축구를 통해 기초 체력을 키우고 있다.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기초체력과 운동기능의 신장으로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배창근 교장은 “초등학교 시절은 평생을 살아갈 기초체력이 형성되는 시기로 튼튼하게 몸을 다져야 공부와 사회생활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이 강한 종곡어린이가 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훌륭한 기둥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세중초, 놀이치료로 이해력 도모
세중초(교장 홍문식)는 지난 4일 3~6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학생상담교육을 실시했다.
보은군 Wee 센터 상담프로그램 지원에 따라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교 폭력 및 위기 상황 예방,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Wee센터 신미경 상담사와 함께 심리검사 및 상담, 놀이치료 도구를 이용한 상담체험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능력 향상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중초, 법주사 탐방
세중초(교장 홍문식)는 지난 3일 내 고장 명승지 탐방의 일환으로 속리산 법주사를 다녀왔다. 이날 탐방은 속리산국립공원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과 병행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자연과 문화 자원에 대한 해설도 곁들였다. 아울러 내고장 명승지 사생대회를 열고 내 고장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됐다.

#수정초 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사냥
제4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금1, 은1, 동2’ 쾌거 -
전교생 58명의 소규모 농산촌 학교인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김용기)가 4일~5일 청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6학년 김정규, 정수연 학생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정규 학생은 100m에서 12.6의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00mR 경기에서도 정수연 학생과 함께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규 학생은 “충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부족한 부분을 잘 훈련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수정초 육상부 선수들은 평소 아침활동 시간과 체육활동 시간을 통해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동계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나는야 미래의 ‘경제 CEO’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형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운영된 ‘어린이 체험형 경제교육’은 충북경제교육센터의 후원으로 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관념을 키워줌으로써 성인이 됐을 때 올바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물건을 생산하여 팔기도 하고, 물건을 사서 되팔아 이익을 얻는 ‘작은 자유 시장경제’를 체험했다.

#관기초, 자살 예방교육 실시
관기초(교장 유승룡)는 지난 4일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6학년 재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의 도움을 받아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 이날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이 얼마나 끔직한 것이며, 자신에게 닥친 문제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특히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위 친구나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유경희 강사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기여한다”며 “소신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노력들이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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