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활동중인 김예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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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활동중인 김예진 작가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4.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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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군주 혁명가 ‘정조 이산’ 재조명 화제
보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김예진(33) 씨가 세계 최초 군주 혁명가 ‘정조 이산’ 을 전자북으로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작가는 이에앞서 지난해 조선 시대 정조 이산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엮은 소설 ‘정조, 월야문답’ 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소설가로 속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에서 명상 및 창작을 하는 그는 지난 1년 동안 전국을 돌며 강의한 내용과 질문 내용을 이 책에 실었다.
도서출판 수선재가 출간한 ‘세계 최초 군주 혁명가, 정조 이산’ 은 정조 모습을 새롭게 해석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작가의 상상력으로 정조를 묘사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명상을 통해 직접 정조라는 인물과 영적으로 만나 '정조 이산'의 진면목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책을 통해 역사상 피지배층의 주도로 사회를 바꾼 적은 있어도 군주의 주도하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을 이룬 최초의 사람이 정조 이산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이산을 사명을 받고 우주에서 파견된 선(仙)인이라고 주장하고 또 ‘수원화성은 신조선의 테스트 모델이었다’ 등 여러 파트로 나눠 정조를 재조명하고 있다.
한편 김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제협력전문가로 근무하다 2011년 문단에 이름을 올린 뒤 '작은 신들의 인공별 보고서(2012년)’, '김제동의 첫사랑, 後(2013)', '정조, 월야문답(2013)' 등 다수의 책을 발간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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