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워요”
수정초등학교(교장 김용기) 학생들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솔수펑이 놀이터(속리산국립공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수정초 사랑관에 모인 학생들은 지난주 환경 오염 및 천연 비누 만들기에 이어 25일에는 도미노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물체의 속력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는 마치 도미노와 같은 먹이 사슬을 통해 숲의 생태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솔수펑이 놀이터’에 참여하고 있는 수정초는 그동안 교실에서 책으로만 공부하던 내용들을 자연 속 체험학습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늘 곁에 있어서 잘 알지 못했던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체험학습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