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은 학교들 임원 선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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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은 학교들 임원 선출 러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3.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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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되면서 어린이 임원 선거가 잇따르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세중초는 지난 17일 전교 어린이 임원 선거를 치렀다. 후보자로 나온 5~6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1주일 동안 후보등록과 공약 내세우기, 깨끗한 선거 운동하기 등 선거 규칙을 준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아동들은 선거인명부를 통해 본인임을 확인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대 및 투표함을 직접 대여하여 투표함으로써 선거관련 기본 상식을 직접 체험했다.
앞서 판동초도 14일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뽑는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실시 전 각 학급에서 어린이 자치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고 민주 선거의 원칙과 절차를 배워보는전교 어린이 회장과 부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전교 어린이회장으로 정다인(6학년), 부회장 이석주(5학년), 이정현(5학년) 어린이를 선출했다. 이들은 일 년간 회인교육 공동체를 다 행복한 배움터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동광초 이날 임원 선거를 동녘관에서 실시했다. 전교 회장 후보에는 5명의 후보가, 전교 부회장 후보는 3명이 나와 여느 해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후보자들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선거운동을 벌이며 자신의 공약을 선전했고, 선거 당일에는 진지한 태도로 선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인 4, 5, 6학년 어린이들은 전교 회장 및 부회장 후보의 특색 있는 소견 발표를 귀 기울여 듣고 소신껏 투표했다.
동광초 6학년 장유정 어린이는 “우리가 직접 선거를 하고, 우리가 뽑은 친구들이 당선되고 탈락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올해 6월에 지방선거가 있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관심 있게 살펴봐야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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