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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에 지난 9일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려 설경을 연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일원에는 약 5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기온이 내려가 영하 5도를 보인 속리산 법주사 ~ 문장대 일원에는 영상 기온을 회복하면서 저지대는 대부분 눈이 녹았다. 지난 해 2월 평균기온에 비해 2.2도 높아진 올해는 봄이 일찍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려 속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설경을 안겼다. 9일 속리산에는 2600여명의 탐방객이 등산과 사찰관람을 즐겼다. (사진제공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