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주제 하에 공동체 훈련 실시

학교 측은 “학교생활에 조기 정착하고 미래의 꿈을 설계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엔테이션 첫째 날은 김영미 교장의 특강에 이어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아래 공동체 훈련을 통해 서로를 알게 하는 계기를 가졌다. 저녁 후에는 새로 배정된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 앞에서 나의 꿈 발표를 통해 미래의 꿈을 설계해하고 담임교사와 학생들 간의 밀도 있는 친교 및 소통의 시간을 열었다.
둘째 날은 진로 전문강사 특강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 체험의 기회를 경험했다. 오후엔 인근 명산(법왕사)체험도 실시했다. 신입생들은 중학생활의 1년간 학업, 학교생활 계획표를 직접 설계해보고, 보은군생활체육회가 진행한 즐거운 스포츠댄스 함께하기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감했다.
학교 관계자는 “극기 훈련을 통해 내 고장을 바로 알기, 어려운 체험 활동 속에서 협력의 필요성을 알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함양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날 이루어진 소감문 발표에서 입학생 배효진 학생은 “가정을 벗어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해보고, 부모님과 잠시 떨어져 생활하는 동안 부모님 은혜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며 “나의 발견시간과 발표 시간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