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개선과 농업인 건강관리를 내용으로 실시한 생활개선시범마을 순회교육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에서는 각 읍면별로 1개소씩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시범마을 11개 지역 실천농가와 마을부녀자등 2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생활개선시범마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교육을 실시해 실생활에 적용하고 좀더 나은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식생활 개선과 농업인 건강관리를 주요내용으로 실시했다. 식생활 개선으로는 제철에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저장법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스테이크와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던 임자수탕을 직접 요리하는 실습을 병행했으며, 농업인건강관리를 위해 농부증의 원인과 대책 및 요통방지체조를 실시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