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충북도민체전, 보은대회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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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충북도민체전, 보은대회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4.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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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도민의 소통과 융합을 위해 열리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보은에서 개최된다. 최상열 보은군체육회전무이사의 끈기로 보은유치를 얻어낸 것을 바탕으로 24개 종목 선수들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관광보은 홍보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메카로서의 위상확보를 위해 도민체전 성공개최에 매진하고 있는 24개 종목별 이사를 만나 준비와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유영길 보은군체육회 사격 경기이사
“올해 종합순위 3위 달성은 무난”

"타 시·군은 공기소총을 취미로 하는데 비해 보은군은 도민체전 참가목표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이 다르죠. 최강팀 보은군공기소총 실업팀과 개인부문 고상필, 박병규 선수가 있는 한 종합순위 3위 달성은 무난하리라 예상됩니다.”
사격 선수이자 보은군체육회 경기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길(53·회남면사무소)씨는 오는 9월 보은군서 개최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전 출전의지에 대해 이렇게 피력했다.
유 이사는 “사격부문에는 공기소총과 트랩 부문이 있는데 작년에는 은메달 2개로 종합5위에 머문 상황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원과 인원부족으로 동호회 결성이 어려운 현실로 보은군실업팀과 일반부문 고상필(청주 영운중), 박병규(사격코치) 등이 뛰고 있다.”며 “원래는 3명인데 지원비가 따르지 못해 2명만이 연습하는 실정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확실히 남자팀의 강한 면을 십분 발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기소총은 1,2위를 다투는 남자팀이 강한 반면 여자선수 우선으로 마인트콘트롤을 통해 정신력을 집중시켜 보은중서 열릴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대항마로 청원군청과 순위를 겨루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종합 3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 “제천이나 충주 등에 비해 하위권을 맴도는 트랩은 현재로서는 명맥만을 유지하는 상황이며 시설이 청원이나 단양에 있어 경비가 많이 나오는 편으로 타 시·군서 체전이 열릴 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나마 고상필, 박병규 선수 등 두 명의 선수가 투혼을 발휘, 재작년 8위에서 작년 5위로 급상승해 금메달 한개,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한 개를 획득, 올해 트랩부문에서 5위를 달성한다면 무난히 3위 달성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작년에 제천 실업팀이 창단됐는데 가장 강팀이며 청원에 이어 청주는 무난히 이길 수 있는 팀으로 공기소총은 연습과 비례하는 만큼 재작년 중고 총을 사용해 연습하다고가 장비인 엽총 두 자루를 지원받았다.”며 “그러나 여전히 선수들을 위한 연습용 실탄 지원 등이 뒤따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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