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 24일 보은문화예술회관 공연

이번 공연도 역시 탈극과 국악곡이 어우러진 종합예술극 형태로 구성되어 시즌1에서 100여 년 전 평등?평화 세상을 꿈꾸었던 민중들의 희망과 꿈이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키워나가야 할 정신이라는 공연취지를 담고 있었다면 시즌2는 시즌1의 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결국 함께 보듬어 안을 때만이 함께 사는 세상, 평등 평화세상을 실연할 수 있다는 동학의 또 다른 면모를 담고 있다.
‘눈자라기’ 시즌2 역시 공연장에서 관객은 전통 탈극과 춤, 그림자와 거대한 인형(일명 자이언트 퍼펫)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 또한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 대해 극단 꼭두광대 장철기 대표는 “올해는 동학의 이념으로 전국의 민중이 보은에 집결했던 보은취회 120주년이 되는 해였다면 내년에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더욱 동학의 보듬과 안음의 뜻을 충실이 담고자 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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